‘헤이홈’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고퀄은 15일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홈 IoT 서비스인 ‘헤이홈’을 이제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ThinQ(이하 ‘LG씽큐')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헤이홈’은 국내 IoT 서비스 중에서 높은 활성 사용자(MAU) 지표를 기록하고 있는 서비스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출시 3년 만에 약 40여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협업 사례는 그간 단순한 C2C 연동에 그쳤던 기존 IoT 서비스 환경에서 더욱 진일보한 사례를 구축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고객에게 통합적인 서비스 환경과 플랫폼 간 매끄러운 연결을 제공하여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는 발판을 확보한 점이 이례적으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가전을 지향하는 LG전자와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는 ‘헤이홈’이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차별적인 자동화 및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LG씽큐 앱에 연동된 ‘헤이홈’ 제품은 ▲전동 커튼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도어 센서 ▲스마트 버튼 ▲스마트 허브 등 인테리어부터 원격 제어를 아우르는 8가지 IoT 제품이며 추후 더욱 다양한 제품을 연동할 계획을 하고 있다.
‘헤이홈’은 앱에서 제품별 맞춤 스케줄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조건에 따라 자동화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나아가 사용자를 위한 개인화 Io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핵심 기능들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씽큐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품의 연결 과정도 고객 친화적으로 편리하게 제공되는 점이 돋보인다.
‘헤이홈'은 LG씽큐와 연동할 제품을 꾸준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헤이홈’이 주력으로 확장 중인 소가전 분야 외에도 LG전자의 가전제품 또한 ‘헤이홈’ 앱 내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oT 제품 라인업을 다각도로 구축하고, 앱 서비스 등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퀄의 전략기획실 김지민 프로는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탄탄한 IoT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확보하고, 곧 도래할 매터(Matter)시대에도 헤이홈이 스마트홈 IoT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홈은 이번 LG와의 협업 확대를 기념해 헤이홈 공식몰에서 LG씽큐와 연동되는 헤이홈 전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헤이홈과 LG전자가 만들어가는 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경험하고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고객의 참여를 기대했다.
한편 주식회사 고퀄은 독자적인 IoT 브랜드 및 서비스를 보유하며, 스마트한 공간 운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브런트 등, 국내 유수의 IoT 브랜드 및 자산을 인수함으로써 IoT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헤이홈 브랜드 외에도 SaaS 및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한샘, 코오롱, 우미건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ADT캡스와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공간을 아우르며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IoT 서비스를 지속 확장 중이다
김하성 기자 sungkim61@issuenbiz.com